[보도자료] 시골 공고의 부활, 대기업 사관학교로 '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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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골에 위치한 공업고등학교지만 도시의 마이스트고와 비교해도 부럽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지역에 터를 잡은 한 대기업이 이 학교 학생들을 집중 육성해 취업시키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2학년인 철민군은 자동차 명장이 꿈입니다. 하지만 시골 공고를 다니다 보니 늘 답답한 부분이 많습니다. {김철군 창녕제일고등학교 2학년"자동차 정비 일을 하면서 명장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시골이라..) 창녕지역에서 일을 할 수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철민군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졸업과 함께 대기업 취업이 가능한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개교 65년이 된 창녕제일고등학교와 지난 2012년 창녕군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짓고 생산에 들어간 넥센타이어가 손을 잡았습니다. 학교는 넥센기술생도관을 운영하면서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은 현장 맞춤형 교육과 강의 등을 지원합니다. 이 교육을 이수한 학교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넥센타이어에 취업하게 됩니다. 이같은 학교와 기업체의 맞춤형 교육은 결국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잘 교육시켜서 좋은 학생을 보내주면 넥센타이어에서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서 같이 일하도록(지원 할 것입니다.)"} 우수한 직원이 필요한 넥센은 지역출신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학교는 학생들의 대기업 취업을 성사시키면서 명문 특성화고로 성장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이효완 창녕제일고등학교 교장"공동 맞춤교육을 통해서 정말로 일자리 미스매치 없는 그런 교육으로 넥센타이어가 꼭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교육에 임할 것입니다."} 이 학교는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학생수가 줄어만 가던 시골 공고가 대기업 사관학교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경남 제일의 수퍼 마이스트고를 꿈꾸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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