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기술 신용보증기금 김병균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 본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박양우 부산.울산지방 중소기업청장님을 비롯한 기업체 임직원, 그리고 벤처창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참석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 새로운 천년의 시작과 함께 변화와 격동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제 노동과 자본을 근간으로 하던 산업사회는 가고, 지식 정보화 사회가 시작 된 것입니다. 이러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한 벤처기업이야말로 우리경제를 이끌어갈 주력엔진으로 등장할 것이 확실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벤처기업 설립은 대규모 자본과 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 동시에,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국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산지역의 경우는 아직 미미한 수준에 있고, 이들 대부분도 기존업체나 벤처기업으로 전환환 형태이기 때문에 부산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그렇게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침체에 빠진 부산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새천년 정보와시대의 핵심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첨단 벤처기업의 육성방안이 반드시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오늘 <중소벤처기업 지원 세미나와 보증 설명회>가 우리 부산.경남지역 벤처산업의 확산과 안전경영에 크게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이렇게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신용보증기금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이만 격려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