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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 부산설립 최종확정 감사인사


부산지역최대의 숙원사업이었던 「선물거래소 부산유치」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어제 서울측과 부산측 대표단이 최종 회합을 갖고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전산센터 이전을 포함한 건물거래소 부산설립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를 선물거래소 제20차 발기인 총회에서 추인함에 따랄 최종 확정된 것입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물거래소 부산설립을 최종 결정해준 선물거래소 회원사들과 선물거래소 설립준비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선물거래소 부산유치 확정을 1만여 상공인 및 4백만 시민과 함께 환영해마지 않으며, 이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발전적 개혁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선물거래소 부산유치가 실현되기까지 저희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유치활동을 전개해왔던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를 비롯한 정ㆍ관계, 학계, 언론계 등의 「선물거래소 부산유치위원회」여러분들과 그동안 선물거래소 유치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각계의 여러분들께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선물거래소 부산유치」가 가능하게 된데는 선물거래소 유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지역 최대의 현안과제로 부각시켜준 지역언론계의 도움이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고 봅니다.
<선물거래소 부산유치>건은 1994년 초에 제가 부산상공회의소 제15대 회장 취임공약으로 내건 이후, 상공회의소 의원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각계의 도움을 받아 5년여에 걸쳐 유치활동을 전개왔습니다. 그동안 말못할 우여곡절을 무수히 겪던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되어 감회가 새삼스럽습니다.
당시만해도 선물거래법조차 제정되기 전이었으나 정부당국에 선물거래소 조기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여 95년 12월에 선물거래법이 제정되기 하였고, 96년 2월에는 <선물거래소 부산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자본시장의 양대축인 선물거래소가 서울이 아닌 부산에 설립되는 것은 부산발전에 결정적인 전기가 됨은 물론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력을 분산시키는 하나의 획을 긋는 의미에서도 그 의의가 자못 크다고 하겠습니다.
선물거래소 부산설립의 파급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금 당장보다는 선물시장이 활성화되는 향후 5년 또는 10년 이후에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확신하며, 그 파급효과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이제 부산이 우리나라 선물산업의 중심지로서 국제금융도시로 육성될 수 있는 단초를 얻게 된 것입니다.
선물거래소 부산유치에 협조해준신 선물회사, 선물협회, 선물거래소 설립준비단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선물거래소 설립 이후에도 선물거래소의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예를 들어 선물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범시민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거래소가 정상화 되는대로 주가지수선물도 이관토록 하겠으며 부산지역 각 대학에 선물관련 강좌개설도 요청하겠습니다.


(1998. 10. 13)


강병중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물거래소 부산유치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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