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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물협회 부산지회 개소식


오늘 우리 선물산업이 부산에 뿌리를 내리는데 또 하나의 단초가 될, 한국선물협회 부산지회 개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저는 먼저, 공사다망하신 가운데도 이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상희 국회의원님과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산이 명실상부한 선물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물협회 부산지회를 개설해 부신 조병옥 선물협회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전진 부시장님을 비롯한 내빈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잘아시다시피, 한국선물거래소가 부산에 설립되어 있고, 대부분의 선물회사들이 부산지사를 설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선물협회 부산지회의 개설은 대단히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선물 관련 기관간의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한국선물협회는 한국선물거래소와 함께 선물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 오셨습니다.


지난 년말 증권거래소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 선물이관을 관철했고, 금년 1월 코스닥 50선물의 조기상장도 실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증권시장과 선물시장을 지주회사를 설립해 통합하겠다는 움직임과 관련해서도 선물협회, 선물거래소 그리고 우리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여러 단체가 긴밀히 협조해 통합의 부당성을 신속하고도 분명하게 관계부처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조성과 더불어, 최근 한국선물거래소는 거래량이 해외 어느 선물시장보다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신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에는 선물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듯합니다. 증권시장과 선물시장의 통합 움직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선물거래소, 선물협회, 그리고 선물회사가 함께 뭉쳐, 우리 선물시장이 부산을 중심으로 확고한 뿌리를 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한국선물협회 부산지회 개설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부산경제계로서는 선물거래소가 있는 부산에 선물협회와 선물회사 본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 때, 부산이 확실한 선물도시로 자리할 수 있고, 우리 선물시장도 흔들림 없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한국선물협회 부산지회 개설이 선물산업 발전은 물론, 부산이 확실한 선물도시로 뿌리를 내리는데 촉매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선물협회 부산지회 개설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이상희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축하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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