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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경제복지노동특보
정무다망하심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경제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이기호 경제복지노동특보님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관님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안상영 부산시장님과 김혁규 경남지사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서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특보님께서는 국가경제 운용의 최고 중심에 몸담아 오셨기 때문에, 우리경제의 실상이나 과제,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오늘 설명회는 지역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잘아시다시피,이제 우리경제는 IMF 외환위기에서 완전 벗어나 올해 우리경제 성장률은 당초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6% 이상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더불어 세계 신용평가기관들도 일제히 우리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경제의 회복불투명과 환율에 대한 불안감은 상존하고 있으며, 기업의 투자활동도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별도보고를 드릴 것입니다만, 과도한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를 기대합니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증권시장과 선물시장의 통합추진은 즉각 중단시켜 주시기를 건의 드립니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부산에 설립된 한국선물거래소가 설립된지 불과 3년만에 증권거래소로 통합되는 것은 선물거래소의 중심축을 사실상 서울로 이동하는 것으로 정부의 신뢰성만 떨어뜨릴 뿐입니다.
그리고 올해로 시한이 끝나는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촉진대책 시한을 향후 10년간 더 연장해주시고, 한계에 도달한 부산지역 공업용지 확충 등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향적 조치를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특보님께서 모처럼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만큼, 부산.경남지역 경제실상을 다시 한번 헤아리셔서, 깊은 배려 있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지역현안들을 적극적으로 챙겨주신 특보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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