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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외교통상부장관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시고, <대북포용정책과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귀한 말씀을 해 주시고자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전진 부시장님, 왕상은 국제교류협회장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을 비롯한 지역상공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7천만 우리민족은 물론, 온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남북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와 있는 오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장관님의 소중한 말씀을 듣게 된 것은, 참으로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토록 어렵게만 느껴졌던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은, 무엇보다도 그동안 정부에서 인내를 가지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대북 포용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불신과 적대로 점철됐던 지금까지의 남북관계를 생각할 때, 남북정상간의 만남은 그자체만으로도 획기적인 역사의 진전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노력과 시도를 해왔습니다만, 이번 남북정상회담이야말로 민족사의 물줄기를 신뢰와 화합으로 돌려놓는 커다란 분수령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우리 모두가 국민적 합의로써 이를 뒷받침해야 할 것입니다.남북이 가슴을열고 남측의 자본과 기술, 그리고 북측의 노동력을 합할 때, 한반도는 머지않아 새로운 모습으로 세계속에 우뚝 설 것이며, 남북간의 직접적인 경제교류외에도 정치.외교적 안정을 바탕으로 국제신인도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도 예상됩니다.
우리 부산지역 상공인들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신발.섬유.의복.수산가공 등 여러 부문에서 대북경협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간담회가 <대북 포용정책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우리 부산지역 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이정빈 장관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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