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랑스런 우리 부산의 기업인으로써 존경과 신망을 한몸에 받고 계신 이완영 회장님의 글모음집 「봉사로 승화된 삶」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회장님께서는 참으로 보람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한평생 봉사정신을 생활화 함으로써 결코 쉽지 않은 삶을 살아오신 것입니다.
오늘 이같은 회장님의 귀한 인생역정을 담은 글모음집을 발간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하고 값진 기회라 아닐할 수 없습니다.
1976년 어려운 시기에 동일도기를 설립하셔서 남다른 경영능력으로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키워냈을 뿐아니라, 지금은 부산상공회의소 의원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이회장님께서는 기업경영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단히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 오셨습니다.
특히, 사반세기가 넘게 국제라이온스에 몸담아 오신 이래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셨으며, 뒤어난 지도력으로 국제라이온스 한국 의장과 부산지구 총재를 역임하시는 등 라이온스의 지도자로서도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책머리에서 밝힌 “발간의 변” 가운데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기란 쉽지않지만, 늘 마음속으로 외치며 살아간다면 어쩌면 근접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씀은 너무나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과 넓은 가슴으로 만인을 포용하면서도, 자기 자신에게는 누구보다 엄격하신 이완영 회장님!
「남을 돕는 사업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라는 이 책의 내용처럼, 회장님의 드거운 봉사정신이 각박한 이 세상에 활짝 뿌리내려 지기를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앞으로 더욱 왕성한 사회활동과 부산경제계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축하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