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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내다보는 창의적 지식의 보고 - 부산상의 주최 200차 부산경제포럼 축사
미래를 내다보는 창의적 지식의 보고
<부산상의 주최 200차 부산경제포럼 강병중 회장 축사>

부산상공회의소가 1996년부터 개최해온 부산경제포럼이 벌써 200차를 맞이하였습니다.
포럼을 시작할 당시 부산상의 회장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때는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기 직전이었고,
IMF 외환위기를 겪기 1년 전이었습니다.
한국 경제는 고도성장을 이루어왔으나 민주화의 후유증을 겪던 시절이었습니다.
부산의 경제 실정은 합판, 신발산업이 무너지고
대기업은 서울로 떠나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였습니다.
이런 까닭에 세계 경제의 흐름을 신속 정확하게 읽고,
선진 경영기법을 배울 수 있는 부산경제포럼을 출범시켰던 것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이규성 전 재무부장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정운찬 당시 서울대 총장,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손병두 전경련 고문 등
정계, 관계, 학계의 권위자들과 재계의 경륜이 풍부한 CEO들이
이 포럼에서 열정적인 강의를 하였습니다.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 들으며 지식경영과 마케팅 기법을 익혔습니다. 이 포럼은 배움의 장이면서 지역 CEO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경제는 IMF외환위기와 세계금융위기라는 역경을 헤쳐 왔습니다만,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부산 경제 또한 해운·조선산업 구조조정이라는 회오리에 휘말려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지명과 이웃 나라, 이웃 기업에서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창의적 지식을 행동과 결합시키는 혁신자가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창립 20주년 기념 제200차 특별 부산경제포럼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부산 상공인들을 위한 창의적 지식의 보고가 되어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2016년 10월 19일 부산 롯데호텔 그랜드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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