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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기초질서 및 준법생활 경연대회 대회사
존경하는 부산광역시 정순택 교육감님, 부산지방검찰청 이종찬 검사장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지방검찰청, 그리고 범죄예방위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기초질서 및 준법생활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그동안 각 교육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 학생들과 학생지도에 힘써 주신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경연대회는 날로 복잡하고 다원화되어 가는 각박한 환경 속에서, 날로 희박해 지는 기초질서 의식과 준법정신을 고취시키고, 청소년 정서순화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하며, 나아가 각 사회단체에서 전개하고 있는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보급하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물질만능/개인이기주의가 만연되어 준법정신이 결여되고 시민의식이 점차 희박해지는 안타까운 실정에 놓여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만을 생각하고, 법을 지키는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랑스런 청소년 여러분!

법이란 우리의 행동을 속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보다 많은 자유를 누리기 위한 서로간의 약속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기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동의 이익을 우선 하는 선진시민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무한히 넓고 다양한 세상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어려움에 쉽게 좌절해 버리는 나약한 청소년이 아니라, 스스로 극복하고 일어서는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간다면, 여러분은 진정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경연대회가 기초질서와 준법생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참가학생들의 자기체험에만 머물지 말고, 기초질서와 준법생활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지도선생님, 그리고 참가학생 여러분의 앞날에 항상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대회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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