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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없는 부산운동' 발대식
존경하는 이종찬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님!

그리고 우리 부산지역 마약퇴치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계신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날로 확산되고 잇는 마약으로부터 우리의 가정과 사회를 지키고, 나아가 실추된 사회기강을 확립하고자 이렇게 모였습니다. 저는 먼저,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 주신 부산지방검찰청 관계자 여러분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늘날 우리 사회가 급속히 국제화되고 개방화됨에 따라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이 날로 증가되고 이에따른 폐해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마약으로 인한 폐해는 그동안 특수계층, 특수직업에 국한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지금은 우리의 장래를 책임진 젊은이들이 마약사범의 중심계층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개인과 가정의 파탄은 물론 갖가지 강력범죄를 촉발하는 마약류의 남용문제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국가 존망의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우리 부산지역의 마약류 사범 비율은 아직도 전국 최고라는 오명을 받고 있으며, 이는 부산이 국내 마약류 유통 및 사용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천년을 맞아, 정부의 마약퇴치 전략에 발맞춰 우리들이 선도적으로 마약퇴치 운동에 앞장섬으로써 마약 도시라는 오명을 씻고, 특히 2002년 아시안 게임과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외에 부산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야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마약없는 부산운동> 발대식이 우리 부산을 보다 건강하고 질서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마약퇴치를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검사장님을 비롯한 검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치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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