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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부산방송 FM 개국
기독교부산방송은 지난 1959년 12월 부산기독교방송국으로 첫 전파를 발사한 이후 후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어려웠던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난 40년 동안 우리 사회를 앞장서서 선도해온데 대해 전 부산상공인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온갖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권호경 사장님과 신원영 본부장님을 비롯한 기독교 부산방송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오늘날 우리 사회는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고, 또한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국민 개인의 욕구와 목소리는 매우 복잡/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사회가 복잡/다양화 될수록 다원화되는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한 방송의 책무는 더없이 막중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서 1876년 개항 이래 국가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만, 70년대 이후 부산경제는 침체기에 들어섰으며, IMF사태 후에는 이제 주요산업은 없어지고 향토기업들도 하나 둘씩 부산을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 부산상공회의소는 이와 같이 취약한 부산의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선물거래소를 부산에 유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기독교 부산방송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부산이 안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면밀이 파악하여 심도있는 보도와 처방을 내림으로써 부산발전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이 FM방송을 출력시킴으로써 부산 뿐만 아니라 경남권으로 청취권이 확대되는 만큼 기독교 부산방송이 라디오 전문매체로서의 위상강화는 물론 영남권의 발전을 위한 역할도 크게 증대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FM방송출력을 계기로 민주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방송으로서 오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계속 앞장서 주실 것을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기독교부산방송 FM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성숙한 사회로 밝혀가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내자가 되어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하며, 이만 축하인사에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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