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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신신소재 부설연구소 등 이전 준공식


오늘 새천년을 눈앞에 둔 한세기의 끝자락에서 성신신소재와 컴테크케미칼의 21세기 기술개발의 산실이 될 부설연구소 및 콤파운드 팩토리(compound factory) 이전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먼저, 창립 12년만에 신발산업의 핵심부품인 신발중창과 콤파운드(compound)를 개발 생산하는 세계최대, 세계최고의 전문회사로 성장시킨 임병문 사장님의 탁월한 경영능력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 오신 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드거운 찬사와 감사를 드립니다.
잘아시다시피, 성신신소재와 컴테크케미칼은 연간 5천만족의 신발중창을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세계 유명브랜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회사로서,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공장 근로자가 2000명에 달하고,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해 가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종합사출성형 시스템이라는 신기술의 개발로 신발부품산업을 노동집약형 산업에서 기술집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켰고, 끊임없는 연구개발투자로 해외로부터 기술이전 로얄티를 받는 미래형 선진기술보유 기업으로 이미 업계에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천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새천년은 변화의 시대이며, 기술정보화의 시대입니다. 따라서 21세기는 본격적인 문한경쟁체제로 돌입할 것이 분명한 만큼, 우리 기업들은 세계최고의 기술,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야만 국제경쟁에 당당히 나설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성신신소재와 컴테크케미칼은 그동안 기술개발에 총력을 경주함으로써, 이미 새천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해 온 미래지향적 기업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성신신소재와 컴테크케미칼은 신발산업을 한단게 끌어올린 임 사장님의 탁월한 경영감각과 임직원들의 단합된 의지로, 21세기에도 계속해서 선진미래를 개척하는 자랑스런 기업으로 발전해 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기업부설연구소와 콤파운드 팩토리(compound factory) 이전 준공을 계기로 기술개발에 모든 핵심역량을 총 투입하여 세계최고의 기술이라는 기존의 선두자리를 더욱 확고히 다져가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의 이전 준공을 축하드리며, 성신신소재와 컴테크케미칼의 무궁한 발전과 임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이만 축하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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