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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뚫고 꽃피우듯…삼정고에 장학생 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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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은 3월 9일 부산 북구 삼정고등학교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장학생은 3학년 김현지 양 등 22명과 예체능 및 경시대회 우수입상자 3팀 등
모두 34명이었으며, 장학금은 2,500만원이었습니다.
삼정고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는 2010년부터 시작돼
모두 154명에게 1억 1,400만원이 지급되었습니다.

강병중 이사장은 “봄나물과 봄꽃들이 혹한과 삭풍을 이겨내고 싹을 틔우며 꽃을 피우듯이,
인생도 세찬 풍파를 견뎌내야 더욱 향기롭다”고 격려하였습니다.
강 이사장은 또 27차례 역경을 극복한 미국의 링컨 대통령 사례를 들며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삼정고 최철배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에 거주할 당시 일본능률협회로부터 5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된
넥센타이어가 한국 기업임을 뒤늦게 알고 무척 자랑스러웠다”고 소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기업의 문화재단에서
학생들을 도와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인사하였습니다.

학교법인 삼정학원 박정오 이사장은
“남에게 소리 없이 베푸는 선행은 대지를 푸르게 가꾸어 주는 물줄기와 같다”며
“학생들에게 나눔과 베품에 대해 몸소 가르쳐주는
강 이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경시대회 최우수상 입상자 작품이
영상으로 소개되었고 축하연주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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