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은 3월 11일 부산 북구 삼정고등학교에서 2019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1학년 김주원 양 등 10명이 KNN으로부터, 2학년 김지혜 양 등 30명이 넥센월석문화재단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장학금은 1인당 100만 원씩 모두 4000만 원이었습니다.

강병중 이사장은 “실패라는 쓴 맛을 보았을 때 포기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을 길러야 한다”고 격려하였습니다. 강 이사장은 또 “삼정고가 명문 학교가 되는 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람으로서의 보람”이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분발을 당부하였습니다.

삼정학원 이근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무슨 일이든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며 “학업도 중요하지만 인성을 갖추어 향기로운 사람이 되어 달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부임한지 일주일이 된 윤경호 교장선생님은 “강 이사장님은 고향과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입지전적 기업인”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하였습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삼정학원 박정오 명예이사장, 도용복 이사, 김병수 삼정고 운영위원장, 그리고 학년별 학부모 대표들이 교직원 및 전교생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신입생 환영 음악회는 J&C 남성중창단이 이탈리아 칸소네 ‘오 솔레미오’와 뮤지컬 ‘지킬&하이드’의 주제곡 등을 연주해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으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