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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慶植 副總理겸 財政經濟院長官

먼저, 바쁘신 국정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최근의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또 부산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저희 상공인들과의 간담회 에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강경식 부총리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시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부산기관장님, 그리고 지역상공인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아시다시피, 부산경제는 지난 70년대에만 해도 전국비중이 20%수준에 이르렀으나, 80년대에는 10%, 지난 해에는 5%선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등 심각한 산업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부가가치나 수출 증가율 1인당급여액은 전국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또 매월 100여개 이상의 지역업체가 도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 부산상공인들은 이와같은 지역경제의 위기국면을 맞아 자체적으로는 경영개혁, 기술개발 등 경쟁력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고, 또 저희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지역의 각급 경제 기관들이 힘을 모아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자체 노력만으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실정입니다.
물론, 우리 상공인들은 중앙정부가 그동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지원시책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경제는 정부의 이러한 경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고 경제기반자체가 크게 약해져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강경식 부총리께서는 우리 지역구 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부산경제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계실 뿐만아니라, 또 부산의 현안과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만큼, 저희 상공인들은 지금이야말로 부산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강경식 부총리께서 귀중한 시간을 내어 저희 부산을 찾아주신 만큼, 지역경제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부산상공인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다시한번 오늘 간담회를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주신 강경식 부총리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상공인 여러분께서도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1997.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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