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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성초등학교 졸업식 축사>
진주시 이반성면이 고향이며 학생 여러분의 대선배님이신 강병중 넥센타이어·KNN 회장님을 대신하여 이반성초등학교 87회 졸업식을 축하드립니다. 이반성초등학교는 학교숲인 봉암림과 잔디연못인 풍욕담을 갖춘 아름다운 학교입니다. 골프, 탁구, 기타, 풍물, 외국어 등 방과후 활동이 그 어느 학교보다도 재미있고 다양합니다. 전국 100대 교과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지, 덕, 체를 모두 갖춘 어린이로 성장시켰습니다. 오창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30여 명 이상이던 졸업생 숫자가 이제는 한 자리수로 줄어들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이 훌륭한 인재가 되어 고향이 발전하고 모교에 많은 후배들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오. 졸업생 여러분! 중국의 공자님은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책을 많이 읽어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꿈을 키우고 실현해 나가십시오. 교직원 여러분!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싹은 위로 보내고 뿌리는 밑으로 가자’라며 어린이를 비롯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여러분의 열성과 노력은 나라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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