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 및 홍콩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게될 <한국과 홍콩간 국제물류협력 방안 세미나>를 이곳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우리 부산과 홍콩간의 교역증진을 위해 이처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맹 청 신'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사무소장님과 오늘 연사로 참석해 주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시에 오늘 바쁜 일정에도 본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기업체 관계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홍콩과 부산은 이미 세계적인 물류 중심항으로서의 위치에 있습니다만, 후발 경쟁 항들이 맹렬히 추격해 오는 상황에서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증진 방안 모색은 매우 유익하고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특히 홍콩은 우리 한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중의 하나일 뿐 아니라, 중국의 WTO가입과 2008년 베이찡 올림픽 유치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은 중국시장 진출의 최적의 교두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 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홍콩의 역할>이나 <홍콩과 한국의 물류산업 협력 방안>, 그리고 <홍콩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등은 매우 유익하고 시의 적절한 의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본 세미나가 한국과 중국, 부산과 홍콩간의 교류증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처럼 유익하고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맹청신 홍콩 무역발전국 한국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축하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