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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여성경영인 간담회

오늘 기업경영에 바쁘심에도 불구하시고 "부산지역 여성경영인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이영숙 "여성경제인 연합회" 부산지회장님을 비롯한 여성 경제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부산지역 여성경제인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강연을 해주실 연세대학교 송자 총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아시다시피, 부산경제는 지난 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으나, 80년대 이후 주종산업의 급격한 경쟁력저하, 공업용지 부족등 산업기반 미비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 부산상공회의소에서도 이러한 부산경제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고 부산을 경쟁력있는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다행히 지난해에는 '三星승용차공장'과 '2002년 아시안게임'의 부산유치와 부산경제의 희망이 담긴 '가덕도 신항만 건설'이 확정됨으로써 부산경제는 희망찬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여성경제인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렸습니다.
따라서 우리 부산도 과거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고 국제적인 교역.금융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부산경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지역개발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시아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가덕도 신항만건설 조기착공, 금융도시화를 위한 제 2증권거래소 설치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역현안과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금년부터 정부의 큰 관심속에 민간기업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시각과 실천의지로 추진되기 시작한 기업혁신운동에도 지역 여성경제인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운동은 그동안의 고도성장 과정에서 야기된 여러가지 사회적 갈등과 기업내부의 문제점 등을 스스로 찾아 시급히 해소하고, 우리의 정신자세와 의식을 새롭게 하여 시대적 흐름인 세계화시대, 무한경쟁시대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하는데 근본목적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회의가 부산경제와 기업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상공업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에 여성경제인 여러분의 각별한 지원과 배려가 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기업경영에 바쁘심에도 불구하시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이영숙 지회장님을 비롯한 여성경제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시는 사업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하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199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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