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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운송사업조합 정기총회

부산시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에 애쓰시는 강규 이사장님을 비롯한 107個社 택시운송사업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재 부산광역 시장님을 비롯한 내빈여러분!
오늘 부산광역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제 33회 정기총회에서 저가 부산상공인을 대신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지난 63년 1월 본 조합이 설립된 이래 어려운 도로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면서 묵묵히 일해오신 會員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아시다시피, 오늘날 부산의 교통문제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최대한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의 도로율은 14%로 전국 대도시중 가장 열악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 또한 엄청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은 지형조건이 배산임해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을 뿐만아니라, 부산시의 재정난 등으로 도로망 확충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등 지역의 교통난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시내전역에서 야기되는 교통체증으로 모든 운전자가 여유를 갖지 못하고 온갖 무질서가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교통혼란이 치유되기 위해서 장기적으로는 전국 최저수준에 있는 도로율을 높여 나가야 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 400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속에 전개되고 있는 자동차10부제 정착과 함께 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 여러분께서 질서있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직접 나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택시운송사업조합원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時期에 우리 택시업계도 지난날의 안일한 자세에서 벗어나 세계화의 주역으로서 각오를 새롭게 하여 우리 부산의 얼굴이라는 사명감 아래 한층 더 밝고 명랑한 거리질서를 선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총회를 계기로 더욱 합심.노력하셔서 계획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부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중교통수단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총회준비에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강규 이사장님을 비롯한 택시업계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축하인사에 갈음합니다.

(1995.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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