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강병중입니다

Home   >   강병중입니다   >   어록 · 연설문

어록 · 연설문

게시판 상세페이지
제 7회 광복로 시민문화축제

오늘 뜻깊은 "제7회 광복로 시민문화축제"를 맞아 제가 부산상공업계를 대신하여 축하인사를 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그동안 광복로 유통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장상배 '광복로 상가번영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부산은 1876년 開港이래 전통적인 상공업도시로 국가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특히 이곳 광복로는 우리 부산의 상권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오늘날 유통산업은 국가경제의 균형발전과 국민의 일상생활을 직접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유통산업의 발전 없이는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소망하고 있는 선진사회로의 진입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이익을 우선하는 유통문화의 정착이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그동안 광복로가 부산최고의 상가거리로 자리 잡아온 저력은 역시 신용과 소비자의 이익을 우선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광복로 商人여러분께서는 앞으로도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 우수상품 공급 등 유통의 선진화에 더욱 노력해 오늘의 번영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더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광복로로 성장.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또 앞으로 다가올 統一한국과 環太平洋 時代를 예상해 볼 때, 우리 부산은 머지않아 국제적인 교역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곳 광복로는 또 한번 부산상업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축제를 계기로 광복로가 400만 市民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항상 찾을 수 있는 상업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거듭 태어나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광복로 상가번영회'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광복로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면서 이만 축하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5. 10. 11)


 

이전글 베를린 소년합창단 초청공연
다음글 제12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