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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시고 제12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김기재 부산직할시장님을 비롯한 내빈여러분과 수상자 가족 및 해당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먼저 오늘 영예의 부산산업대상을 수상하신 네분께 그동안의 노고와 훌륭한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전부산상공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부산산업대상은 지난 83년부터 저희 부산상공회의소가 상공업도시인 부산의 전통과 긍지를 드높이고 상공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제정한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부산상공회의소는 본 부산산업대상을 통해 우리 상공업계에서 묵묵히 일해오신 훌륭한 상공인을 발굴하여 이분들의 업적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왔습니다.

최근들어 세계경제는 무한경쟁시대가 전개되고 있고 국내경제도 선진국의 지속적인 개방압력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영혁신, 기술개발 그리고 노사화합에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오늘 본 대상을 수상하신 네분께서는 경영, 기술, 노사 문제에 있어서 남다른 노력을 경주해 오신 분들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가장 모범적인 분들입니다.

오늘 경영대상을 받으신 태화쇼핑의 김정태 사장님께서는 타산업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던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현대적 유통매장을 개설하여 소비문화의 질적향상과 건전한 소비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부족한 유통전문인력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교육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기술대상을 수상하신 주식회사 남양키데 박윤소 사장님께서는 1980년 회사설립 이후 선박용 소방설비가 전량 수입되는 사실을 발견하고 기술개발에 착수하고 구준히 노력한 결과 국내 수요의 95%이상을 생산함으로써 연간 2,600만불의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하였고, 이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30%를 점유하는 세계적인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복지대상은 강병산 삼보지질 주식회사 사장님과 박향우 전국연합노동조합 부산시노조위원장님께서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으셨습니다. 우선 강병산 사장님께서는 기업경영의 기본방침으로 "완벽한 노사일체감" 조성만이 토목건설사업의 특수성과 고도의 기술이 요청되는 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사원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주력하여 이미 해당 소위의회를 통하여 검토과정을 거쳤습니다만, 내년도 부산상공회의소가 추진할 사업과 예상안 그리고 정관일부 기정안에 대해서 다시한번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상정된 의안에 대해 의원여러분의 진지한 토의가 있으시길 바라며, 연말을 맞아 의원여러분의 하시는 일이 잘 마무리되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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