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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6대 광역시 순회강연회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부산을 방문하여주신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님과 김수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위해 수고해 주실 구본호 울산대학교 총장님과 신영섭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대한상공회의소,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그리고 한국경제신문사는 IMF 관리체제 시작 후 어려운 우리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으로 '경제살리기 6대 광역시 순회강연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어느 지역보다 먼저 우리 부산에서 첫강연을 시작하게 된데 대해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IMF 관리체제 하에 전 국민적으로 경제살리기운동이 전개되고 있짐나, 지난 12월과 1월의 두 달동안 지역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부도사태를 맞이하였고, 언제 끝을 맺을지 모르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더욱 더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부산지역 3개 종금사 폐쇄 조치와 현재 고금리, 고물가,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기업경영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는 사태가 속출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불확실한 경영여건 하에서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는 기술개발, 구조조정, 고객만족향상 등을 통해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감내할 각오와 준비를 하여 이 어려운 경제난국을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기업을 생존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우리 기업의 몫이지만, 우리 기업들이 시장경제의 원리에 의해 공정한 경쟁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그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정부의 몫입니다.

새정부출범을 계기로 기업환경이 새롭게 바뀌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회생을 위한 범국가적인 역량이 결집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순회강연회는 IMF 위기극복을 위한 적절한 정책방향과 실천과제들을 발굴해내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지금 경제사정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처한 현 상황은 지난 60년대 보릿고개를 맨주먹으로 헤쳐나가던 때와 비교해보면 어렵지만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가계 등 우리 모든 경제주체들이 다시 한번 힘을 똘똘 뭉친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다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우리 기업인들에게 따뜻한 힘과 용기를 주는 뜻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끝으로 오늘 바쁜 시간을 내여주신 김상하 회장님과 김수학 회장님, 그리고 두 분 강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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