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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회생에 다같이 동참합시다.
나라경제가 위기에 직면하고 특히 부산경제가 더욱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 일단의 책임이 우리 상공인들에게도 있음을 통감하고 우리 부산상공회의소 8천여회원업체는 비장한 각오로 새출발을 다짐하고 오십만 근로자와 4백만 부산시민 그리고 각계각층의 여러분께 부산경제의 회생과 나라경제 위기극복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 상공인들은 스스로 다짐합니다. 방만한 경영부문은 뼈를 깎는 아픔으로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겠으며, 경영의 내실을 도모하여 기업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근로자 여러분에게 당부드립니다. 근로자는 오늘의 경제발전이 있기까지 큰 역할을 다해 주셨습니다. 위기에 처한 경제를 살리겠다는 확고한 의지로서 다시한번 허리띠를 졸라메고 고통을 분다하며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타파해 나갑시다.

금융인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지역에는 몇몇 종금사들의 영업정지로 엄청난 자금난에 봉착했습니다. 한 개의 기업이라도 더 살리는 것이 지역경제와 나라경제를 위한다는 거시적 안목에서 최대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시민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불필요한 해외여행과 외제품 소비를 자제하고, 부족한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옛날 우리 조상들이 펼쳤던 국채보상운동 정신으로 근검절약하고 저축증대에 앞장서며 우리기업을 살리는데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당국에 건의합니다. 전국 최악의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지원책 강구는 물론, 중소기업 도산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시급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구를 탓하고 책임소재를 따지기 보다 우리 모두가 다시한번 고통을 분담하여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우리 전체 상공인과 근로자 그리고 4백만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분발을 다시한번 간절히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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