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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투자유치전략 심포지움
오늘 우리 부산경제발전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정수 부산발전협의회 회장님, 문정수 전 민자당 사무총장님, 그리고 김형오 부산발전추진기획단장님, 또 본심포지움에서 주제발표를 해주실 산업연구원 노성호 책임연구원님과 토론참가자 여러분, 그리고 부산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해 주실 그룹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쁜 시간을 내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아시다시피, 부산경제는 지난 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으나, 80년대 들어 성장관리도시로의 지정과 더불어 대도시 지방세증과로 인한 기업경영 부담과중으로 제조업의 시외의전이 가속화 되는 등 지역경제는 심각한 어려움을 보여 왔습니다.

부산이 다가오는 21세기 환태평양시대의 국제교역도시이자 동남경제권의 중핵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취약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투자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 72%정도에 불과한 부산광역시의 재정자립도로서는 이를 감당하기에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열악한 경제여건을 개선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항만,도로,공단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과감한 민간자본 투자유인책 마련과 산업연관효과가 큰 대기업을 부산에 적극 유치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지난해 말 삼성승용차공장의 부산유치는 대기업 부산유치의 시발점으로서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다고 생각하며, 아울러 현대, 대우, 한진 등 국내 주요 그룹들도 최근 부산을 투자유망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역의 부족한 사회간접자본시설과 낙후된 공업구조를 개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지역경제 활성화는 자치단체 스스로가 추진의 추제가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자리가 부산지역에 대한 민자유치를 촉진하고 국내외 대기업의 유치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좋은 의견이 제시되어 우리 부산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부산발전협의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본 심포지움을 이끌어 주실 발표자 및 토론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축하 인사에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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