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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B(현KNN) 지역화합 토론회
오늘 대망의 2000년대를 앞두고 반드시 이뤄내야할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화합>을 위한 토론회 자리에서 축하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그동안 지역경제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PSB부산방송의 창사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 이렇게 뜻깊은 지역화합행사를 마련해 주신 PSB 부산방송 김성조 사장님과 아태평화재단 이문영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잘아시다시피, 지금 세계 여러나라는 새로운 21세기를 대비하여 지역국가간의 통합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망국적인 지역간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해와 통합으로 희망의 세기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동서간의 지역갈등에 대해 직접적인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양지역 기관장님을 비롯한 유지인사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오늘 심포지움은 시의적절하고, 그 성과 또한 대단히 클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치권을 비롯한 우리사회 각 분야에 걸쳐 깊게 패인 지역갈등은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로 나타나, 국가발전 뿐 아니라 민족의 장래까지 걱정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화합에 시대적 책임이 있는 정치권의 협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각급기관을 비롯한 민간차원에서도 다양한 교류활동이 전개되고 있을 뿐 아니라, 반드시 극복해야할 시대적 소명이라는 인식이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토론회가 <21세기 그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 지역화합, 동서화합을 앞당기고, 나아가 국민 대화합으로 국민적 힘을 결집시키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오늘 본 토론회를 마련해주신 PSB부산방송과 아태평화재단 관계자여러분, 그리고 토론 참가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축하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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