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의 대표적인 의약품 도매업체로서 우리나라 “국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수행해 온 주식회사 삼원약품의 경남지사 및 물류창고 신사옥 준공을 전 부산상공인과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삼원약품은 지난 1974년 4월 창립이래 20여년 동안 한결같이 “국민건강 증진에 봉사한다”는 사회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이러한 결과는 1986년 ‘보사부장관 표창’과 1991년 ‘대통련 표창’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는 여예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추기엽 회장님께서는 기업경영에 바쁘심에도 불구하시고 부산상공회의소 의원으로 유통분과위원장을 역임하시면서 부산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발전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계실 뿐 아니라, 양질의 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봉사하고 계시는 우리 고장의 자랑스런 경영인이십니다.
이제 주식회사 삼원약품은 창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병원 등 의료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매출액 550억을 상회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의약품 도매업체로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지방업체로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삼원약품이 이렇게 건실한 성장을 이룩한 것은 무엇보다 추기엽 회장님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임직원 여러분의 불같은 정열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확신합니다.

최근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유통업계의 개방과 가격파괴 현상이 전 산업계로 확신되는 등 새로운 경제환경변화가 전개되고 있는 지금, 주식회사 삼원약품이 오늘 경남지사 및 물류창고를 준공하게 됨으로써 국내 의약품 유통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시한번 확고히 다져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삼원약품의 경남지사 및 물류창고 준공식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주식회사 삼원약품의 무궁한 발전과 150여 삼원약품 가족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이만 축하인사에 갈음합니다.

(1996.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