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강병중입니다

Home   >   강병중입니다   >   어록 · 연설문

어록 · 연설문

게시판 상세페이지
부산방직공업(주)창립 60주년 기념식

오늘 우리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며, 우리나라 섬유산업 발전에 開拓者的 역할을 수행해 왔던 부산방직공업 주식회사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제가 부산商工人을 대신하여 祝賀해 마지 않습니다.
오늘 저는 이자리를 빌어 1934년 5월 창립이래 60년동안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先導해 왔고 지역商工業系에 이바지해 오신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勞苦에 全부산상공인과 더불어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부산방직공업 주식회사는 설립초기에는 민족기업의 자존심으로, 60년대 이후 경제개발기에는
부산경제 성장의 견인차이자 수출기업으로서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온 것을 저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84년 석탑산업훈장 수상과 90년 국세청장 수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는 영예로 나타났으며, 또한 특히 돌아가신 李사장님의 선친께서는 오랫동안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 하시면서 부산상공업 발전에 이바지한 業績과 뛰어난 經營능력이 인정되어 지난 '88년 부산상공회의소 제 6회 부산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부산방직공업 주식회사는 종업원 420여명과 年 매출액이 300억원에 달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80년대 중반 이래 國內外的으로 섬유경기가 침체상태를 헤어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견실한 成長을 이룩한 것은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불같은 勞力과 정열이 없었다면 불가능 하였을 것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국제경제환경은 우루과이라운드 妥結을 계기로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첨단기술의 개발과 보유만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의 生存도 보장되는 것이 오늘 우리 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인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끊임없는 새로운 섬유기술개발을 통한 新제품생산에 주력하는 부산방직공업 주식회사의 앞날은 매우 밝을 것으로 確信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창립을 60주년을 기념하는 이자리가 세계 일류상품 생산으로 무한경쟁의 시대를 뛰어넘는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창립 60주년과 양산 및 신평공장의 신축.이전을 축하드리며, 부산방직공업 주식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이만 축하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4. 5)

이전글 東南銀行 創立5周年
다음글 東南亞 投資進出 및 商事仲裁 세미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