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먼저, <제 51차 국제청년회의소 부산세계대회>가 우리 부산에서 열리게 된 것을 전 부산상공인과 더불어
축하드리며, 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부산을 찾아주신 15,000여 JC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JCI세계대회가 열리는 부산은 한반도 동남단에 위치한 인구 400만의 활기찬 국제항구도시로 한국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동북아시아의 물류거점도시로서, 뿐만 아니라 국제교역도시로서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잘아시다시피, 국제청년회의소는 지구촌 젊은이들에게 지도력과 사회적 책임감과 우정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구촌의 발전과 평화에 공헌에 왔음은 지난 역사를 통해 잘 대변되고 있으며, 특히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인류의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제 51차 국제청년회의소 부산세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구촌의 발전과 평화"가 더욱 앞당겨 지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산이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국 JC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한번 "지구촌의 발전과 평화에 공헌한다"는 청년회의소의 숭고한 이념에 경의를 표하며, JC회원여러분들의 부산방문기간 동안내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996.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