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월석부산선도장학회 이사장은 11월 19일 부산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월석부산선도장학회 2분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2003년부터 한 해 두 차례 선발한 장학생이 벌써 1,500명을 넘어섰다”며
“가정과 사회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줄어들어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또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예정인 박병호 선수와
올해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사례를 들면서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사이의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노력이 뒷받침되면 무한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는데요.

장학생은 개성고 2학년 박지민 군 등 고등학생 10명과
대동중 2학년 조원준 군 등 중학생 30명이었습니다.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 중학생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습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산지역연합회의
‘2015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와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정인창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과 검찰 관계자,
법사랑위원 연합회 신정택 회장과 법사랑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신정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봉사활동 수상자와 장학생들에게 축하드린다”며
“법질서 운동이 확산되어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창 검사장은 “청소년 지원과 보호에 앞장서는 강병중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에게도 뜨거운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