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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대한민국 지역大포럼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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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대한민국 지역大포럼[지역분권을 위한 부·울·경의 기대와 제안]에 패널로 참석하신 박형준 부산시장님, 송철호 울산시장님,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님,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님과 사회를 맡아 주신 전호환 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국토균형발전과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참석하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국회의원님, 대학 총장님과 병원장님을 비롯한 각 기관장님들과 기업인, 시민단체 여러분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진주에서 먼 걸음을 하신 권순기 경상대 총장님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포럼은 특히 내년에 있을 지방자치법의 시행과 동남권의 숙원인 메가시티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개최가 되는데다, 부울경 시·도지사님들과 함께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님이 참석하셔서 지역분권을 주제로 해법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처럼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인구뿐만 아니라 자본, 물류, 정보, 첨단기술, 교육 등의 기능이 모두 수도권에 몰린 기형적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산업과 고용 위기, 고령화와 수도권 인구유출 등으로 갈수록 피폐해지고 공동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우리 부울경은 힘을 하나로 뭉쳐 독자적 생존이 가능하도록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 내년 대선 이후 정부의 정책도 중앙집권적이고 수도권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비수도권 지역에 더 많은 재정과 권한을 부여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공공기관 이전도 더 확대되어야 합니다.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등의 지역발전사업도 빠르게 진척돼야 합니다. 부산 경남 대표방송인 KNN은 해마다 지역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오면서 동남권 메가시티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시·도민들과 시청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메가시티 구축과 발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동남권 전체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참석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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