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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심학원 설립 50주년, 와이즈유 영산대 개교 40주년 축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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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반세기의 찬란한 위업을 달성한 학교법인 성심학원의 설립 50주년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개교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이렇게 훌륭하고 희망적인 글로벌 교육기관이 만들어지기까지 고[故] 박용숙 전 이사장님과 부군이자 공동설립자이신 부봉환 선생님의 숭고한 창학정신[創學精神], 그리고 노찬용 이사장님과 부구욱 총장님의 대를 이은 끊임없는 노고와 열정, 집념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성심학원 관계자 분들과 교직원 분들께도 수고가 많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학교법인이 있고 교육기관이 있지만, 성심학원처럼 설립자분들이 정말 힘들게 평생 모은 재산을 아낌없이 쾌척해서 학교를 세우고, 그 후에도 육영사업에 계속해서 거액을 투자하고 지원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또 역사가 더 오래된 법인과 대학은 많이 있지만, 성심학원과 영산대처럼 육영사업 본래의 취지와 목적에 더없이 충실하게 운영되는 곳은 매우 드물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인재 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는 유능한 법조인들을 비롯해 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지금은 다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로 인해 지방대학이 참 어렵다고 하는 시대입니다. 문을 닫은 대학들도 여러 곳 있습니다, 그러나 와이즈유 영산대는 이미 이런 어려움을 의연히 극복해왔고, 명문사학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 세계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성심학원과 영산대가 오늘날 이런 금자탑을 세운 것은 [원융무애[圓融無碍]], 즉 원만하게 두루 융합해서 조화를 이루고, [홍익인간[弘益人間]], 즉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건학이념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혜로 사람을 키우는 대학교’라는 뜻의 [와이즈유[Y’sU : wise University]]라는 교명에도 창학정신이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심학원의 설립 50주년은 더 큰 변혁과, 더 큰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영산대가 무궁한 발전을 거듭하며 새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가면서,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해나가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울러 오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영산대 신입생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또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는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학생 여러분은 설립자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투자하시는 노찬용 이사장님과 부구욱 총장님의 열정과 헌신을 본받아, 젊은이의 뜨거운 가슴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개척해서, 미래사회를 이끄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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