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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초등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축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봉초등학교가 한 세기[世紀]에 걸친 연륜을 쌓아 개교 100주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이렇게 큰 경축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유계현 총동문회장님과 집행부 관계자 분들이 정말 노고가 많으셨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이웃에 있는 이반성면 길성리가 고향이고, 고향마을에 있던 진산초등을 졸업했습니다.
진산초등이 1970년대에 길성리로 이전해 신축을 할 때는 너무 반가워서 학교 부지 전체를 기증하고 정문도 건립해주고, 또 피아노 등 학습용 교육기자재 일체를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애정을 쏟은 학교가 문을 닫을 때는 정말 아쉽고, 섭섭했습니다. 진산초등 자리에는 지금 꿈키움중학교가 들어서 있습니다,

사봉초등이 100년이란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면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다는 것은 우리 진주 동부 5개 면의 자랑이고, 또 지역사회의 매우 소중한 역사라고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조규일 시장님, 강민국 국회의원님도 와계시지만, 진주는 혁신도시로 지정이 된 데 이어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관련 기업과 기관, 연구소 등이 계속 들어서면서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진주와 서부경남은 창원을 비롯한 중?동부경남에 비해 발전이 많이 늦어졌는데, 중?동부에 못지않은 진주와 서부경남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 자리가 사봉초등이 새 희망과 비전을 찾고, 다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받은 공로패는 앞으로도 계속 후원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기념행사에 참석하신 사봉초등 동문들과 내빈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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