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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석[月石]학습관 개관 인사말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이처럼 훌륭한 시설을 갖춘 학습관이 새로 문을 열기까지 많은 정성을 쏟으신 하만호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박종훈 교육감님과 김형준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동문들이 관심을 갖고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학습관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공간배치도 현대적 감각을 잘 살리면서, 공부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학습관은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면. 학력이 향상되고 대학입시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학교 측의 제안을 받고, 제가 후원하게 됐습니다.

학습관 이름을 제 호[號]를 따서 [월석[月石]학습관]으로 명명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학습관에 [月石]이란 이름이 붙었으니, 호를 가지게 된 유래도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1969년에 미국 우주선 아폴로[Apollo] 11호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착륙하고. 우주인 2명이 달에 인류의 첫 발자국을 찍었습니다.
그 때 아폴로 11호가 달에서 가져온 암석이 월석이고, 영어로 하면 [루나 록[Lunar rock]]입니다.

당시에 저는 한창 의욕이 넘쳐났던 스물아홉 살의 청년사업가였는데,
제가 월석이란 호를 지은 것은 아폴로처럼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고 개척해서 원대한 꿈을 이루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호를 월석으로 한 덕분인지, 그 후 계속 사업에 성공해서 오늘날의 넥센그룹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학습관에서 공부한 학생들도 국내 유명대학과 세계 유수의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해서 글로벌시대를 선도하고, 마산고와 한국을 빛내는 인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마산고가 올해 개교 89주년을 맞았는데,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해에는 졸업생들이 예전의 명문고 명성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도 힘닿는 대로 계속 지원을 하겠습니다.

좋은 학습관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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