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주신 일본 효고 한국상공회의소 최종태 회장님을 비롯한 사절단 일행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부산은 일본과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까워 양국을 연결하는 창구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런 연유로, 우리 부산상공회의소도 일본의 6개 상공회의소와 제휴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효고 한국상의 창립 35주년 기념식에도 저를 비롯한 의원 20여명이 참석하여 환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종태 회장님께서는 남다른 애국심으로 재일 한국인 권익보호와 위상강화를 위해 헌신.봉사하심으로써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고, 왕성한 추진력으로 한일경제교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해 오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활동 있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양지역간, 그리고 재일동포 상공인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부산방문이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 남는 방문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9. 11.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