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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얀 오페라단 제 18회 정기공연

나토얀 오페라단이 "부산시민의 날"을 경축하기 위하여 우리 부산에서 비제 오페라 "카르멘"의 공연을 갖게 된 것을 全부산 상공인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늘도 드높은 풍성한 계절에 우리 400만 부산시민들이 수준높은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동안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서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문화예술분야는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다는 인식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때에 세계적인 오페라단의 공연은 예술에 목말라 하는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문화의 향유와 수준높은 삶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낙후된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무쪼록, 많은 시민의 참여속에 이번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그동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부산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개최해 준 나토얀 오페란단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97.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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