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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부산동아시아경기대회 보도진 환영

저는 먼저, 제 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보도진의 부산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여러분과 함께
조촐한 만찬의 자리를 갖게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바쁘신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줏니 김운용 대회조직 위원장님, 문정수 부산시장님, 이종만 시의회
의장님, 그리고 국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아시는바와 같이 제 2회 동아시아 경기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이곳 부산은 인구 400만의 한국 최대 무역항이자 오늘날의 한국경제를 일으킨 전통적인 상공업도시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경제교류 중심지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2002년 아시안게임의 개최지로서 더욱 더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 동아시아지역은 세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5억의 인구와 풍부한 문화유산, 고도의 역동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곳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리 15억 동아시아인들 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또 동아시아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부산시민들은 대회기간 동안 보도진 여러분들의 활약에 무엇보다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야 말로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되는 동아시아인들의 밝고 힘찬 모습을 대회참가국은 물론이고 지구촌 구석구석에 전해 줄 진정한 메신져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대회가 15억 동아시아인들에게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 될 수 있도록 국내의 보도진 여러분께 다시한번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바쁜 일정이나마 우리 부산에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2002년 아시안 게임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곳에서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1997.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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