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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고등학교 장학금 수여식
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은 3월 9일 부산 북구 구포동 삼정고등학교에서 2017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장학생은 1학년 육여진 양 등 성적 우수 및 모범생 26명과 시사토론, ucc 대회 등에서 입상한 2학년 나윤진 양 등 4개 팀 11명 등 37명이었으며, 장학금은 모두 3천만 원이었습니다. 삼정고등학교에는 2010년부터 8년 동안 1억 4,4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습니다. 강병중 이사장은 수여사를 통해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의 사례를 들며 “아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며 “봄꽃들처럼 우리나라의 희망의 상징이 되어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삼정고 최철배 교장은 “넥센타이어는 일본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오를 정도로 세계적인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장학금을 기부하는 분의 뜻을 학생들이 충분하게 알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학교법인 삼정학원 이근철 이사장은 “강 이사장은 부산 상의 회장을 세 차례나 연임하신 훌륭한 기업인”이라고 말하고 “새봄처럼 희망찬 오늘의 행사를 다함께 자축하자”고 축하하였습니다.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성악가 그레이스 조가 해설을 맡은 신입생 환영 음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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