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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성면 향우회 축사>
향우회원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집행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석해주신 분들의 애향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반성은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고 잔뼈가 굵어진 고향입니다.
부모님이 계셨던 곳이고,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터전입니다.
꿈엔들 그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남귤북지(南橘北枳)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의 회수 남쪽에 있던 귤나무를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사람은 살아가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이반성 향우회가 결성되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것도,
객지에서 살더라도 고향을 잊지 말고, 예전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고향 발전을 염원하며 서로 돕고 정을 나누자는 취지입니다.

얼마 전 재부 진주향우회 골프대회가 열렸습니다.
300여 명이나 되는 고향 사람들이 모여 함께 운동하면서
고향 진주와 부산의 발전을 간절하게 기원하였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만나니 몇 십 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런 흥겨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지난해에도 인사말에서 강조했습니다만,
일본에서 지방 소도시 894개가 소멸하고,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마찬가지랍니다.
그런데 일본의 지방 소멸은 젊은이들이 대기업이 많은 도쿄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 때문 입니다.

젊은 여성들이 급격하게 대도시로 빠져나가니 출산율이 낮아지고
지방은 고령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일본은 지방도시마다 인구 감소를 막기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지방 소멸의 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서부 경남의 경우 진주와 사천을 제외하고는 주변 군 지역이
머지않아 인구가 줄어들어 사라질 것이라고 한국고용정보원의
연구 결과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한국농업연구원 등 3개 국가 기관을 서부 경남에
옮기도록 노력했고, 성사시켰습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이와 같은 애향심이
우리 회원님들에게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이반성면과 진주가 더욱 발전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렵다고 우려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모두 힘을 모아 이 고비를 잘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이반성 향우회 회원님들의 가정이나 직장, 사업체도
무고하시고 더욱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강 병 중 넥센타이어·KNN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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